“차 만들고 힐링까지”…보성군, 전통차 체험관광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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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만들고 힐링까지”…보성군, 전통차 체험관광 지원 확대

- 11월까지 23개 체험장 운영…단체 관광객에 체험비·차량 임차료 지원
- 말차·차 음식·차훈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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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장형덕 기자] 전남 보성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을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전통 차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통차(음식) 만들기 체험관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보성이 오랜 세월 이어온 차 재배와 제다 문화, 자연 친화적 농업환경을 관광 콘텐츠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한 관광을 넘어 차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단체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차박물관, 가막재다원, 보림제다, 임병문다원 등 지역 내 23개 지정 체험장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의 차 만들기를 비롯해 말차 체험, 차 음식 만들기, 다도 체험, 차훈명상 등 보성 차 문화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다. 보성군은 참가 단체에 대해 차(음식) 만들기 체험비로 1인당 2만 원을 지원하거나, 방문 거리별로 4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차량 임차료를 지원한다. 두 항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광주광역시 관광협회(☎062-224-4486)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체험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운영 체험장 안내 등 세부 사항을 상담받을 수 있다.

보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차 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보성 차 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은 자연과 사람이 오랜 시간 공존하며 만들어온 소중한 농업유산”이라며 "이번 체험관광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보성을 찾아 전통 차 문화의 깊은 매력과 힐링의 가치를 직접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전통차 체험관광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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