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전시장에는 불자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전통 연등 작품을 비롯해 예산 수덕사와 마하원, 서산 보원사에서 출품한 다양한 연등이 함께 전시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형형색색의 연등은 군청 로비를 환하게 밝히며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특히 전시장 입구에는 노인종합복지관장 동준 스님이 연꽃으로 연출한 ‘행복나무’가 설치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연꽃 장식으로 꾸며진 행복나무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사진 촬영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불교를 처음 접하는 군민과 직원들을 위한 불교서적 나눔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서산 보원사의 협조로 마련된 이번 나눔 행사에서는 불교 입문서와 컬러링북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도서들이 비치돼 불교 문화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돕고 있다,예산군청 공무원 불자회는 오랜 침체기를 지나 지난 2024년 재발족했으며, 현재 정재현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불자회는 지난해 첫 연등전시회를 시작으로 관내 사찰 법회 참석과 사찰 순례, 한국공무원불교연합회 수계법회 참여 등 다양한 신행 활동과 문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 진행된 군청 점등식에는 지역 사찰 관계자와 신도들이 함께 참석해 연등 전시를 관람하며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공무원 불자회 관계자는 "연등의 밝은 빛처럼 군민과 직원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위로와 평안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2회 작은 연등전시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