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전남교육청은 올해 현장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운영 모델을 도입해 학교와 유치원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운영 유형은 ▲기본형 ▲집중형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 ▲통합교과 연계형 등 총 4가지다. 각 기관은 학생 특성과 교육환경에 맞춰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유치원 중심으로 인식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초등학교의 참여와 역할을 강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전남교육청은 운영비를 초등학교에 교부하고, 유·초 공동 교사 연수와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관리자 연수 등을 함께 지원해 교육 현장의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목포부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한 교사는 "유·초 공동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초등학교 교사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며 "이음교육이 유치원만의 업무가 아니라 유·초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운영비가 초등학교로 지원되면서 협업이 더욱 자연스러워졌고, 교육과정 연계 논의도 활발해져 실제 수업 운영이 한층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전남교육청은 유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단계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배움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 교육환경 조성에 이번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초 이음교육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이후 낯선 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연결고리”라며 "현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모델을 운영해 공교육의 출발점부터 탄탄한 교육 연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2026. 유·초 이음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