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행사장에는 다양한 모양과 색채의 연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공원 곳곳은 가족과 연인, 관광객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었다. 연등이 은은한 불빛을 밝힌 가운데 진행된 봉축탑 점등식은 축제의 의미를 더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이와 함께 문화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전통차와 사찰음식 나눔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이 불교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혜의 컵등 만들기’, 향 만들기 등 체험부스에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국악인 박애리와 팝핀현준, 지역가수 모가비밴드가 참여한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축제에 참여한 한 군민은 "연등의 따뜻한 불빛 아래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지역에서 이런 전통문화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뜻깊다”고 말했다.
무안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무안 연등축제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리는 지역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군민 화합에 기여하며 무안의 봄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 - 무안 연등축제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