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신품종 국화 ‘나비샛별’ 품종보호권 등록…국향대전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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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신품종 국화 ‘나비샛별’ 품종보호권 등록…국향대전서 첫 공개

- 6년간 재배시험·특성검정 통과…분재용 국화로 우수성 인정
- 노란 탁구공 꽃·강한 뿌리·유연한 가지 특징…20년 독점 권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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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 대한민국 대표 국화 축제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본고장 전남 함평군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국화 ‘나비샛별’의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치며 국화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함평군은 최근 국화 분재용 신품종 ‘나비샛별’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권 등록을 최종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함평군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해당 품종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나비샛별’은 함평군이 기존 개발 품종인 ‘나비금옥’을 모본으로 활용해 교배 육종한 품종이다. 이후 종자 재배를 거쳐 지난 2019년 우수 개체를 선발했으며, 약 6년에 걸친 특성조사와 재배시험을 통해 분재용 국화로서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특히 ‘나비샛별’은 굵고 힘 있게 뻗는 뿌리와 세월의 흔적을 머금은 듯한 자연스러운 고목형 줄기가 특징이다. 가지가 부드럽고 유연해 다양한 수형 연출이 가능하며, 생장 속도가 빨라 재배 효율성이 뛰어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꽃은 크기가 작지만 선명한 노란색을 띠며, 탁구공 형태로 오랜 기간 지속 개화해 작품성과 관상 가치를 동시에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국립종자원의 재배시험과 특성검정을 통해 ‘나비샛별’이 구별성·균일성·안정성 기준을 충족하며 품종보호 등록 요건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나비샛별’은 고찬훈 자원기술팀장이 오랜 기간 현장 연구와 반복된 실험 끝에 완성한 결실”이라며 "끈질긴 관찰과 선발 과정, 국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더해져 탄생한 상징적인 품종”이라고 말했다.이어 "국화 분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나비샛별’을 통해 함평 국화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함평군은 오는 10월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나비샛별’을 활용한 국화 분재 작품을 일반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 - 나비샛별 명품 국화 분재 작품, 고찬훈 作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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