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카페’를 전전하는 밀실 정치는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병학 후보가 주장한 5차례의 접촉 장소는 대부분 카페나 사적인 공간이었다. 진정성 있는 단일화라면 양측의 공식적인 실무 협상단을 구성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시민들께 과정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 밤늦은 시간 카페에서 확인되지 않은 문서를 들이밀며 합의를 종용하는 것은 ‘민주적 단일화’가 아니라 과거의 구태의연한 ‘밀실 야합’과 다를 바 없다. 이명수 후보는 이러한 비공식적이고 불투명한 접근 방식이 오히려 단일화의 진정성을 훼손한다고 판단했다.
실무 협상단 없는 ‘독단적 강요’는 협상이 아니다.
단일화는 후보 개인의 감정이나 특정 소수의 합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양 진영의 정책과 비전을 통합할 실질적인 협상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논의해야 하는 공적인 영역이다. 하지만 이병학 후보 측은 공식적인 협상 채널 구축은 외면한 채, 사적인 만남을 통해 본인들이 일방적으로 작성한 ‘공증·손해배상’ 등 고압적인 조항이 담긴 문서를 수용하라고 압박해 왔다. 이는 파트너에 대한 예우가 아님은 물론, 시스템 정치를 부정하는 독단이다.
왜 ‘공식적 논의’를 피하고 ‘사적 만남’에 집착합니까?
백년대계가 되어야 할 교유계의 문제는 공론의 장에서 논의되어야 할 사항으로 이명수 후보는 줄곧 투명하고 공정한 단일화 원칙을 견지해 왔다. 이는 피폐화던 충남교육 12년의 참사를 걷어 내고 충남교육을 바로세우고자 하는 충정의 발로이기 때문이다. 반면, 이병학 후보 측이 만남의 횟수와 구체적인 시각을 기록하며 이를 폭로하듯 발표하는 것은, 애초에 단일화 성사보다는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명분 쌓기’용 기록에 집착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보여주기식 사적 만남을 ‘단일화 노력’으로 포장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본질적인 협상을 가로막는 개탄스러운 행태가 아닐수 없다.
이명수 후보는 ‘당당한 단일화’의 길을 가겠다.
단일화의 문은 말이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열리는 것이다. 이명수 후보는 앞으로도 밀실에서의 거래나 야합이 아닌,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적인 시스템 안에서의 단일화만을 고려할 것이다. 이명수 후보는 다음과 같이 엄중히 경고한다. "이병학 후보는 카페를 전전하며 문서를 전달하던 밀실 행태의 향수에서 벗어나십시오. 단일화는 개인 간의 거래가 아니라 시민의 뜻을 받드는 엄중한 과정이다. 더 이상 비정상적인 방식을 정당화하지 말고, 시민 앞에 교육감 후보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
사진 - 이명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