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막아라”…아산시, 특별교부세 3억 투입해 하수관로 36.5km 긴급 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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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막아라”…아산시, 특별교부세 3억 투입해 하수관로 36.5km 긴급 준설

- 남동교차로 등 상습 침수 구역 현장 지도 및 안전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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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 아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배수시설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단시간 강우가 잦아지면서 도심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는 우기 이전 선제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산시 수도사업소는 관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의 퇴적물 제거를 위한 대대적인 준설 작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뭇잎과 토사, 생활 쓰레기 등으로 막힌 배수시설을 정비해 빗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국비 3억 원을 투입해 아산시 전역 하수관로 36.5km 구간을 집중 정비하고 있다. 침수 피해 우려지역과 하수도 중점 관리구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하면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지난 7일 배방읍 준설 현장을 직접 찾아 작업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남동교차로부터 배방농협 하나로마트 일원까지 이어지는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준설 상태와 배수 흐름 확보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임 소장은 현장 작업자들에게 "배방 지역을 포함한 도심지 중점 관리구역은 호우 시 배수 용량 확보가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작은 퇴적물 하나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기 전 준설 작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아산시 수도사업소는 준설 작업과 함께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빗물받이에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이 쌓일 경우 배수 기능 저하로 침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수해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또한 우기 기간에는 실시간 배수시설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긴급 복구반을 상시 대기시켜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하수도 준설작업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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