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10만 원 긴급지원”…‘나주판 홍길동은행’·신용회복센터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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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10만 원 긴급지원”…‘나주판 홍길동은행’·신용회복센터 동시 추진

- “24시간 내 생계비 지원”…사채 내몰리는 시민 막는다
- 채무 상담부터 파산·회생 지원까지…“시청이 시민 재기 끝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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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기자] 김덕수 나주시장 후보(기호 3번)가 벼랑 끝에 내몰린 시민들의 금융·생계 위기를 돕기 위한 ‘나주 시민 신용회복·재기 지원 통합 정책’을 발표했다. 단기 긴급생계 지원과 채무 조정·재기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으로, 김 후보는 "시청이 시민의 마지막 보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11일 발표한 정책 자료를 통해 ‘나주판 홍길동은행’과 ‘신용회복·재기 지원센터’ 설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정부의 새출발기금·새도약기금 같은 제도가 존재하지만 정보 부족과 접근성 한계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행정이 먼저 찾아가 재기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나주판 홍길동은행’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로 사채나 고금리 대출에 내몰리는 시민들을 긴급 지원하는 제도다.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이 시민 기부 방식으로 운영해온 ‘홍길동은행’ 모델을 지방행정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김 후보 측은 "안진걸 소장의 홍길동은행은 1년 6개월 동안 3,452명에게 10만 원씩 긴급 지원하며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특히 "가난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청 시민에게는 소득·재산 조사를 최소화하고 위기 사유를 따지지 않은 채 24시간 이내 10만 원을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정부 긴급복지는 사망·실직 등 법정 위기 사유가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지만 현실에는 가스가 끊긴 어르신, 분윳값이 없는 한부모 가정처럼 당장 도움이 절실한 시민들이 존재한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위기의 순간을 넘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예산 규모에 대해서는 "시 전체 예산의 0.03% 수준인 약 3억 원이면 운영 가능하다”며 "누군가가 사채의 늪에 빠지는 것을 막는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이와 함께 이미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신용회복·재기 지원센터’ 설치도 약속했다. 해당 센터는 금융 상담과 채무 조정 안내는 물론 법률 지원까지 연계하는 종합 지원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광주시 금융복지지원센터 사례를 나주형 모델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광주시는 12년 전부터 시청 내 금융복지지원센터를 운영하며 1만6천여 건의 상담·지원을 진행해왔다.김 후보는 "지금까지 나주 시민들이 금융 상담과 신용회복 지원을 받기 위해 광주시청까지 가야 했던 현실이 있었다”며 "이제는 나주시가 직접 시민 재기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지원 내용에는 정부의 새출발기금·새도약기금 신청 안내를 비롯해 불법 추심과 독촉 전화 대응을 위한 ‘채무자 대리인’ 지원, 개인회생·파산 관련 변호사 비용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정책 발표 과정에서 상대 후보의 기획재정부 재직 경력도 겨냥했다. 그는 "과거 공공기관 민영화 정책을 추진했던 사람이 과연 10만 원이 없어 밤잠 설치는 시민의 절박함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며 "숫자와 효율만 따지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 삶을 살피는 민생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당장 10만 원이 없어 무너지는 시민은 홍길동은행이 살리고, 이미 빚의 굴레에 빠진 시민은 신용회복·재기 지원센터가 다시 일어설 때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빚의 시작을 막고 회복의 끝까지 동행하는 도시, 시민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 - 조국혁신당 김덕수후보 선거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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