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특히 그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운영됐던 집강소를 현대 지방자치 모델로 재해석하며 "132년 전 전라도 곳곳에서 운영된 집강소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민·관 협력 자치기구였다”며 "과거 나주가 집강소 설치를 거부했던 역사를 넘어 이제는 시민 스스로 집강소를 세우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김 후보가 제시한 ‘나주 집강소’는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실질적인 시민 참여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시민들이 직접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예산을 검토하며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구조를 제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시민참여예산제와 주민투표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 헌장에 시민 권한을 명문화해 실질적인 ‘자치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또 나주의 동학농민혁명 역사를 지역 발전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그는 "나주 목사의 저항과 전봉준 장군의 설득 과정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콘텐츠”라며 "동학 전적지 정비와 원도심 체험 코스를 연계해 역사·관광·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도시 재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집강소 정신을 현대 행정에 접목해 부패 척결과 행정 투명성 강화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픈 데이터 기반 행정과 정책 실명제를 확대해 시민 신뢰를 높이고,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하는 ‘스피드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약자를 보호하고 차별을 줄이는 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방자치 30년 동안 시민은 사실상 4년에 한 번 투표하는 관객에 머물러 있었다”며 "앞으로는 시정의 설계 단계부터 시민과 함께하고 공무원은 시민의 뜻을 가장 성실히 집행하는 서비스 행정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헌법 제1조 2항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정신을 나주시정에서 실제로 구현하겠다”며 "시민이 시장이고 시민이 주인인 나주 대동세상을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덕수 나주시장 후보(조국혁신당)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