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장바구니 폭등 막는다”…손훈모, 순천 민생 살릴 2400억 긴급추경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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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장바구니 폭등 막는다”…손훈모, 순천 민생 살릴 2400억 긴급추경 승부수

순천사랑상품권 혜택 최대 20% 확대·청년월세·산후조리비 지원 강화
“중동발 위기 선제 대응”…소상공인·농어업·첨단산업까지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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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장형덕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중동발 전쟁 위기와 고물가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2탄’을 발표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손 후보는 2,4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골목경제 회복,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손 후보는 "중동발 위기가 단순한 국제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밥상 물가와 자영업 생존까지 직접 흔들고 있다”며 "지금은 행정의 속도와 결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위기는 준비된 도시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확실한 민생 방파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상향해 월 100만 원까지 확대하고,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최대 20%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과 자영업 시장에 즉각적인 소비 효과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출산·주거·돌봄 분야 지원도 강화된다. 손 후보는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와 청년월세 지원 강화, 아동급식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서도 피해 가구와 공동주택 공용시설 복구 지원 등 긴급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지역 산업과 생산 현장을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손 후보는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물류업계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삭감된 바이오산업 관련 예산 복원과 첨단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순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손 후보는 재원 마련과 정책 실행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왕좌왕할 시간이 없다”며 "취임 즉시 숨은 세원을 적극 발굴해 시민의 삶을 지키는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이미 상당 부분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행정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시민들이 빠르게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역 정가에서는 손 후보의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공약 발표를 넘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전면에 내세운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 - 손훈모 순천시장후보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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