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교육 과정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창업과 상품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식품가공 기술과 상품화 전략, 위생관리, 소규모 HACCP 적용 방법 등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자신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제품 제작 실습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실습 과정에서는 레드향 잼과 칩, 토마토 주스, 도라지·배 액상차, 건여주 분말과립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장흥군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 창업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 가공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공유주방 운영 시스템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후 직접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통해 농업인이 단순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유통·판매까지 연계하는 새로운 소득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장흥군은 제품 판매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칭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코칭반에서는 제품 기획부터 품목제조보고, 표시사항 작성, 유통 전략, 판로 확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방침이다.박계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가공은 단순한 부가가치 창출을 넘어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공기술 교육부터 상품화, 창업, 판로 확대까지 연계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장흥군 농산물가공창업 교육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