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든 화분도 살린다”…천안삼거리공원 ‘반려식물병원’ 인기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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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화분도 살린다”…천안삼거리공원 ‘반려식물병원’ 인기 예감

- 병해충·시듦·생육불량까지 무료 상담·치료…1인당 최대 2개 반려식물 진료
- 온라인 예약부터 현장접수·전화상담까지 운영…매달 체험형 식물교육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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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반려식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천안시가 식물 전문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의 올바른 반려식물 관리와 도시농업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식물병원은 집 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병해충 피해를 비롯해 잎 시듦, 생육 불량, 뿌리 이상 등 다양한 문제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진단하고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식물 관리 차원을 넘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힐링 공간 역할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개의 식물까지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 방법도 다양하다. 온라인 예약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가능하며, 이용일 기준 2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회차별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전화상담 서비스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반려식물병원(041-622-8668)으로 문의하면 물 주기, 햇빛 관리, 병해충 예방법 등 기본적인 식물 관리 방법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도시농업관리사와 함께하는 테마형 체험교육이 진행되며, 오는 16일 열리는 첫 프로그램은 ‘반려식물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기초 이론교육과 공기정화식물 심기 체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반려식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생활 속 치유를 추구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쉽게 식물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 확대 등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이현경 도시농업팀장은 "반려식물병원은 단순히 식물을 치료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생활 속 치유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반려식물병원 전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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