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에 담은 효심”…신안 여성단체, 독거노인 1700명 찾아 어버이날 감동 나눔
검색 입력폼
호남

“카네이션에 담은 효심”…신안 여성단체, 독거노인 1700명 찾아 어버이날 감동 나눔

- 14개 읍·면 회원들 참여…경로당·요양원 직접 방문해 안부 살피고 간식 전달
- 플로리스트 수업서 배운 재능기부 실천…“어르신 웃음에 더 큰 보람 느껴”

+
[신안=성종화 기자] 전남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봉사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손끝에서 피어난 효(孝) 사랑’을 주제로 암태면을 비롯한 관내 14개 읍·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각 읍·면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독거노인 1700여 명과 경로당 53개소를 직접 방문, 카네이션과 간식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회원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교감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는 가족 같은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이번 봉사활동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7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카네이션 바구니 제작 행사였다. 여성단체 임원과 읍·면 회장 등 20여 명은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제작된 카네이션 바구니는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꽃과 간식을 함께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특히 이번 꽃바구니 제작은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한 여성 취·창업교실 ‘플로리스트’ 교육 과정에서 익힌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배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며 여성 역량 강화와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했다는 평가다.

안미영 회장은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회원들도 큰 보람과 위로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봉사활동, 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 어버이날 ‘사랑의 카네이션’ 나눔 봉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