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백룡산, 사계절 걷고 싶은 명품 숲길로 변신…2028년까지 특화 조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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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백룡산, 사계절 걷고 싶은 명품 숲길로 변신…2028년까지 특화 조림 추진

- 청단풍·동백·산딸나무 식재…계절마다 색다른 경관 연출
- 전남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최우수 백룡산, 체류형 산림관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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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전남 영암군이 백룡산 숲길 일대를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대표 경관 숲길로 조성하며 산림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백룡산 숲길은 평탄한 지형과 울창한 천연림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자연경관과 걷기 좋은 환경을 인정받았다.

영암군은 이러한 백룡산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4개년 지역특화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존 천연림의 자연미를 유지하면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수목을 추가 식재해 연중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화 숲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올해는 청단풍과 동백나무, 산딸나무 등을 중심으로 식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조성한 애기동백, 홍단풍, 산벚나무 등이 어우러지면서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동백꽃이 이어지는 사계절 경관형 숲길이 완성될 전망이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백룡산 6.1km 구간 전체에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특화 조림을 마무리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산림휴양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자연 친화적 산책과 힐링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백룡산 숲길이 영암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기존 숲길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다양한 계절 수목을 더해 백룡산만의 차별화된 숲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이 언제 찾아와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사계절 특화림 조성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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