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월남사는 ‘신동국여지승람’에 고려 진각국사 혜심이 창건했다는 관련 기록이 있다. 월남사는 월출산에서 공급하는 풍부한 찻잎과 인근 청자 요장에서 생산하는 다구들의 보급으로 고려시대부터 한반도의 차 문화를 선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남사지에는 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백제계 고려 석탑인 월남사지 3층석탑(보물 제298호)과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보물 제313호) 등 2점의 유물이 있다.
월남사 주지 법화 스님은 장학사업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7년째 총 1,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월남사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번 기탁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에서 마련됐다.
김준철 강진 부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소중한 뜻을 보내준 법화 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월남사 법화스님 기탁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