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공원서 듣는 ‘숲 이야기’…능수버들 따라 걷는 도심 생태여행 인기
검색 입력폼
충청

천안 공원서 듣는 ‘숲 이야기’…능수버들 따라 걷는 도심 생태여행 인기

- 천안삼거리공원 시작으로 노태산·청수호수·성성호수공원까지 도슨트 프로그램 확대
- 숲해설지도사와 함께하는 무료 생태·역사 탐방…QR코드·전화 신청 가능

+
[천안=김도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도심 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연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시민들이 공원 속 생태와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공원숲 도슨트’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생활형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천안시는 최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우리동네 공원숲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숲해설지도사가 직접 참여해 ‘능수버들 아래 쓰인 숲의 기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천안을 상징하는 능수버들의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특징을 시민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곳곳을 걸으며 나무와 식생, 공원의 형성 과정 등을 함께 살펴보고, 천안삼거리공원이 지닌 역사성과 자연환경의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도심 속 생태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단순 산책을 넘어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 있는 공원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천안시는 공원이 휴식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자연교육과 문화 향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프로그램은 연중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오는 18일에는 노태산공원에서 프로그램이 열리며, 9월에는 청수호수공원, 10월에는 성성호수공원에서 천안의 역사와 도심 속 공원의 역할, 생태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참여는 무료이며 홍보문 내 QR코드 또는 전화(041-556-200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최훈규 천안시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공원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공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우리동네 공원 숲 도슨트 홍보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