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술관 개관 앞두고 도내 미술관 ‘협력 시동’…SNS 미술주간·체험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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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술관 개관 앞두고 도내 미술관 ‘협력 시동’…SNS 미술주간·체험프로그램 확대

- 충남도, 공사립미술관 협력회의 개최…지역 미술 네트워크 강화 본격화
- 천안시립미술관·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연계 전시 추진…내년 하반기 충남미술관 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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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남도가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도내 공·사립미술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지역 미술관 간 연계 프로그램과 공동 홍보를 확대해 충남형 미술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충남도는 7일 도청에서 도내 공사립미술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공사립미술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의 사전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도내 미술관 간 협력 기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지난해 충남미술주간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미술관 간 협업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기존 사업을 한층 고도화해 도민 참여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특히 충남미술주간은 기존 스탬프 투어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개편한다. 관람객들이 미술관 방문 후 SNS에 인증 콘텐츠를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 편의성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온라인 홍보 효과도 유도할 방침이다.

미술관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도내 공사립미술관 방문객들이 충남미술관의 공간 구성과 정체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감각적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이와 함께 천안시립미술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등과 협력한 공립미술관 연계 전시를 비롯해 미술 명사 초청 워크숍, 충남 독서대전과 연계한 홍보 프로그램 등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개별 미술관 중심의 운영을 넘어 지역 전체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남미술관 개관 이후 지속 가능한 지역 미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김장언 충남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이번 협력회의는 도내 공사립미술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미술 관계망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충남미술관 개관이 단순한 문화시설 조성을 넘어 충남 미술문화 진흥과 지역 예술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미술관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전시 준비와 시범 운영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사진 - 충남 공사립미술관 협력회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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