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복지등기·안부우편·든든한 밥상’ 촘촘한 복지안전망 가동…복지사각 해소 총력
검색 입력폼
호남

나주시, ‘복지등기·안부우편·든든한 밥상’ 촘촘한 복지안전망 가동…복지사각 해소 총력

- 우체국 집배원·복지기동대 연계해 위기가구 조기 발굴…1인가구 안부살핌 강화
- 저소득층 식생활 지원 확대…식품키트·기초푸드뱅크로 지속 돌봄 체계 구축

+
[나주=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인적안전망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복지등기서비스’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운영하며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계층 돌봄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민 생활 현장과 가장 가까운 우체국 집배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립 위험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복지등기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3300명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 4~6회 복지등기 우편을 발송하고,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위험군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점검을 병행한다.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발견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즉시 연계해 긴급복지, 사례관리,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현장 중심의 정기적인 접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다른 특화사업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복지사각지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월 2회 정기적으로 우편과 식품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도 함께 지원한다.'

사업은 나주우체국과 나주시 급식지원센터, 한전MCS,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한다. 단순한 우편 배송을 넘어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 복지 상담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나주시는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먹거리 지원 사업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대표 사업인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든든한 밥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식품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곰탕과 누룽지 등 즉석식품과 신선식품, 부식류로 구성된 식품키트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대상자의 생활 상태와 건강 상황도 함께 살핀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 종료 이후에도 추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나 노인복지관 기초푸드뱅크 사업과 연계해 지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특히 기초푸드뱅크 사업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개인 323명과 사회복지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주 3회 이상 총 10만3449개의 물품을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나주시 손민식 복지정책과징은 "복지사각지대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나주시 청사 전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