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맨홀 공포 막는다”…구례군, 침수우려지역 1400개 긴급 안전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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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맨홀 공포 막는다”…구례군, 침수우려지역 1400개 긴급 안전보강

- 봉동·봉서·봉남·봉북 4개 지구 동시 공사…현재 공정률 80%
- 집중호우로 맨홀 뚜껑 열려도 추락 차단…“군민 생명 보호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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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장형덕 기자] 전남 구례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와 맨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며 재난 대응 안전망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맨홀 뚜껑 이탈 및 보행자 추락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구례군은 장마철 이전 선제 대응 차원에서 관련 안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상습침수 우려지역 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의무화’ 방침에 맞춰 추진됐다. 구례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전수 조사용역을 실시해 침수 위험지역과 설치 필요 구간을 체계적으로 분석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선 정비 대상지를 확정했다.설치 대상은 도시침수 우려지역 내 추락방지시설이 없는 맨홀 약 1400개소다. 군은 올해 우기 이전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 구간을 봉동·봉서·봉남·봉북 등 4개 지구로 나눠 동시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했으며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80%에 이르고 있다.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 수압 상승으로 맨홀 뚜껑이 열리더라도 내부에 설치된 안전 구조물이 보행자의 추락을 막아주는 장치다. 특히 야간이나 침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핵심 안전시설로 평가받고 있다.구례군은 남은 공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장마철 이전 최종 안전점검까지 완료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구례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면서 맨홀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장마 시작 전까지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시설 설치를 완료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구례군, 도시침수 우려지역 ‘맨홀 추락방지시설’선제적 설치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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