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현장 점검…“농번기 인력난 해소·안전관리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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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현장 점검…“농번기 인력난 해소·안전관리 강화 총력”

- 블루베리 농가 찾아 근로환경·안전수칙 직접 점검…현장 목소리 청취
- 곡성농협 등 3개 농협 통해 76명 배치…딸기·멜론·블루베리 농가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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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장형덕 기자] 곡성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의 현장 점검에 나서며, 근로자 안전과 제도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군은 최근 오곡면 승법리 소재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근로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해마다 심화되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지자체가 직접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농가가 개별적으로 외국 인력을 구하는 방식과 달리, 지자체가 송출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불법 체류를 예방하고 근로자 권익 보호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곡성군에는 총 76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있으며, 곡성농협·석곡농협·옥과농협 등 3개 농협을 통해 각 농가에 배정돼 있다. 특히 딸기, 멜론, 블루베리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목을 중심으로 인력이 투입되면서 농가들의 체감 효과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근로자들의 안전 상태를 비롯해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준수 여부가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또한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여부와 보호장비 지급 상황 등을 점검하며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체계도 살폈다.

아울러 군 관계자들은 근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 사항과 생활·근무 환경 관련 애로를 청취했다. 농가주들과의 면담을 통해서는 인력 배정의 적정성, 언어 소통 문제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곡성군은 이번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행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농촌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계절근로자 현장점검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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