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명 몰린 아산 도시농업축제…‘체험형 확장 모델’로 생활문화 자리매김”
검색 입력폼
충청

“6만 명 몰린 아산 도시농업축제…‘체험형 확장 모델’로 생활문화 자리매김”

- 이순신축제와 연계한 개방형 행사…전 세대 참여형 콘텐츠 ‘호응’
- 반려식물·치유정원·청년농업 부스까지…도시농업, 지역경제·탄소중립 연결

+
[아산=김도영 기자] 아산시가 은행나무길 곡교천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4회 아산시 도시농업축제’가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와 연계해 추진된 확장형 도시농업 행사로, 대규모 방문객 흐름 속에서 도시농업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공감형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며 체감도를 높였다.

행사장에는 도시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 공간이 구성됐다. 텃밭상자와 리사이클링 텃밭 등 실생활 적용형 모델을 소개한 도시농업 전시관을 비롯해, 허브·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치유형 체험공간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아열대작물 전시온실도 마련돼 도시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반려식물 관리 상담과 치료를 제공한 ‘반려식물 병원’은 생활 속 식물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고, 가족 단위 원예체험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청년농업인이 직접 참여한 창의적 체험부스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다양성을 더했다.지역경제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눈에 띄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지역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면서 체류시간 증가와 소비 확산 효과가 나타났고,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확인됐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농업을 단순 전시가 아닌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는 생활문화로 확장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치유·교육 기능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아산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유아 원예교육,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도시농업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진 - 도시농업축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