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서 가야금·판소리 무료 체험…“전통문화, 일상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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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향교서 가야금·판소리 무료 체험…“전통문화, 일상으로 들어온다”

-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정…5월부터 10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음악회·인문학 강좌까지…“군민 누구나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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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영암군이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를 거점으로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영암향교 일원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3,25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향교를 단순한 문화유산 공간을 넘어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로그램은 전통예술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향교마당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비롯해 가야금과 판소리 교육, 전통 인문학 강좌 등이 운영되며,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돼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특히 영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조의 본향’으로 불리는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이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문화 향유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김 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향교라는 전통 공간에서 가야금과 판소리를 직접 배우고 즐기며 지역 문화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가야금 교육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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