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달군 육상 열기…신기록 쏟아진 국제·전국대회 성황, 스포츠 관광도시 도약
검색 입력폼
호남

목포 달군 육상 열기…신기록 쏟아진 국제·전국대회 성황, 스포츠 관광도시 도약

- 아시아 20여 개국 참가 속 유망주 대거 발굴…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대감 고조
- 지역경제도 ‘훈풍’…숙박·외식 소비 증가로 상권 활력

+
[목포=성종화 기자]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대규모 육상대회가 신기록 행진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목포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2026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0여 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 무대 경쟁력을 가늠하는 한편, 차세대 육상 유망주를 발굴하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됐다. 특히 연일 이어진 신기록 경신은 향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육상의 밝은 전망을 보여줬다.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 100m 예선에서 나마디조엘진(예천군청)이 10초19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남자 중등부 창던지기에서는 김정윤(울산 서생중) 선수가 69m62를 던져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또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손창현(구미 금오고)이 53m89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여자부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 이어졌다. 여자 중등부 100m 허들에서 이하늬(부산 대청중)가 14초28로 27년 만에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고, 여자 중등부 100m에서는 왕서윤(서울체중)이 11초83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 기록보다도 빠른 수치로, 한국 여자 육상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개최지 목포시청 육상팀 역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허정현은 남자 일반부 200m에서 3위를 기록했고, 박서진은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2위에 올랐다. 특히 조상현은 남자 일반부 400m 허들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50초67로 우승을 차지하며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한편 5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서는 중국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남태풍(예천군청)이 남자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체면을 세웠다.

이번 대회는 경기 성과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이 대거 방문하면서 숙박과 음식, 관광 분야 소비가 증가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목포시 관계자는 "국제 및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전국종별·아시아투척대회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