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축제는 해변과 숲길을 동시에 활용한 ‘해양·산림 복합 치유’라는 점에서 기존 걷기 행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코스 곳곳에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해변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모래를 활용한 체험 공간인 ‘모래 벙커존’, 휴식과 독서를 결합한 ‘숲속 도서관’ 등이 운영되며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또한 해양치유 체험존에서는 해변 요가와 명상,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완도의 청정 해양 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직접 경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완도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맨발 걷기를 단순한 건강 활동을 넘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와 완도군, LG헬로비전이 참여한 상생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에는 명사십리 해변과 해양치유센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향후 관광산업 확장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신우철 완도군수는 "맨발 걷기 축제를 완도의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대표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완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축제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추진됐다. 축제 참가자들이 박람회장을 함께 방문하면서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으며,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 - 신지 명사십리를 걷고 있는 참가자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