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백운동원림, ‘살아있는 국가유산’으로 재탄생…체험형 프로그램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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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백운동원림, ‘살아있는 국가유산’으로 재탄생…체험형 프로그램에 호응

- 전통·자연·인문정신 어우러진 원림 가치 재조명
- 군민·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로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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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문화관광 활성화에 나섰다.강진군은 지난 2일 성전면에 위치한 백운동 원림에서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운동 원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운동 원림은 자연 경관과 인문학적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전통 정원으로, 오랜 시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어온 강진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이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 구성과 전통 정원 미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공감을 중심에 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원림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문화의 멋과 품격을 직접 느끼며, 공간에 담긴 역사성과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문화유산의 의미를 쉽게 풀어낸 해설과 함께 다양한 체험 요소가 어우러져 참여도를 높였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의 대상’에서 ‘활용하는 자산’으로 확장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의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향후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백운동 원림은 강진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이 집약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군민과 방문객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국가유산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강진군은 백운동 원림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사진 -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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