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행사는 오전 10시 다성사에서 열리는 헌다례로 시작된다. 헌다례는 초의선사의 삶과 사상을 기리며 차를 올리는 전통 의식으로, 차문화의 정신적 의미를 되새기는 대표 프로그램이다.이후 야외무대에서는 ‘동다송’ 낭송회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비눗방울·풍선·마술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무안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분청 도자기 빚기와 양파를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을 비롯해 전통민속놀이, 초의 에코백 만들기, 초의 둘레길 걷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특히 초의선사의 제다법으로 만든 잎차와 떡차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초의차 나눔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차 한잔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족’을 주제로 전국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생실기대회가 열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에서는 ‘건축적 산수’ 기획전이 진행되며, 오승우 화백의 십장생도를 활용한 굿즈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돼 문화제의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정대술 무안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화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공연과 체험, 전시를 아우르는 종합 문화행사로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초의선사탄생문화제는 초의선사의 탄생일인 음력 4월 5일을 전후해 매년 초의선사탄생지에서 개최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제23회 초의선사탄생 240주년 포스터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