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는 ‘가족참여형 축제’를 핵심 콘셉트로 민·관·학 협력을 통해 준비됐으며, 약 1,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행사장을 찾았다.행사장은 공연과 체험,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공연 마당에서는 대북공연을 비롯해 한국무용, 치어리딩, K-POP 댄스, 인형극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체험 마당 역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에어바운스와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연기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 안심 팔찌 만들기, 바다유리 투명자 제작 등 20여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꿀떡과 가래떡 나눔 행사까지 더해지며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형성했다.같은 기간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문화 주간’도 큰 인기를 끌었다. 총 2,400여 명이 방문하며 행사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백제 꼬마 잔치’는 ‘꼬마 예술가의 창작소’를 주제로 오감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꿈빛 무드등 만들기, 손안의 작은 정원, 꼬마 모루 친구들 등은 준비된 재료가 조기 소진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수막새 비누 만들기 체험은 백제 문양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야외에서는 버블쇼와 벌룬·마술 공연이 펼쳐졌으며, 디지털 포토부스와 캐리커처 체험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군은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과 어린이백제체험관 입장료를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해 접근성을 높였고, 이는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멀리 가지 않아도 지역 안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 어린이날 큰잔치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