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기증된 물품은 의류와 생활용품 등으로, 참여자들의 개인적 추억과 함께 "누군가의 삶에 새로운 쓰임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이 담겼다. 이는 전통예술이 지닌 정서적 가치가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기증 물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발달장애인 직원들의 손을 거쳐 재분류·정비 과정을 통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 과정은 단순한 작업을 넘어,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기반으로 작용한다.
특히 현장에서는 물품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다루는 과정 자체가 직업 훈련과 자립 경험으로 이어지며, ‘일자리 창출’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윤주 이사장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나눔이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활에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이 앞장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굿윌스토어 홍성만 고문은 "세 차례 이어진 꾸준한 나눔은 사회에 큰 울림을 주는 메시지”라며 "이러한 활동이 더 많은 기관과 기업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월 10일 개최되는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제’로 이어진다. 대한민국한사랑문화예술단과 공동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서구 화곡동교회 헐몬스카이홀에서 ‘5월·사랑·동행’을 주제로 열린다.행사에서는 전통예술의 본질인 ‘사람을 향한 마음’을 무대 위에 구현하며, 나눔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문화예술계 관계자는 "예술은 무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과 연결될 때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행사는 전통예술이 사회적 가치와 만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통예술인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문화적 가치 확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부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장애인의 자립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로 이어지며, ‘나눔이 또 다른 삶을 밝히는 힘’임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사)문화예술전승교육총연합회, 굿윌스토어에 세 번째 기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