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봄길 달린 3천여 명… ‘지리산 마라톤’ 첫 대회부터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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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봄길 달린 3천여 명… ‘지리산 마라톤’ 첫 대회부터 흥행 성공

- 지리산·섬진강 품은 절경 코스에 전국 마라토너 집결… 가족형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 안전사고 ‘0건’·지역경제 활력까지… 구례, 전국 스포츠 관광지 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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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장형덕 기자] 전남 구례의 봄 풍경을 배경으로 열린 ‘제1회 구례 지리산봄길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2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오마이뉴스가 주최하고 구례군육상연맹이 주관했으며, 지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알리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하프, 10km, 5km 등 3개 종목에 총 3,331명이 참가하며 기대 이상의 흥행 성과를 거뒀다.참가자들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코스를 달리며 구례 특유의 봄 정취를 만끽했다. 완만한 경사와 수려한 경관이 조화를 이룬 코스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러너까지 모두에게 만족도를 높였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회 운영 역시 안정적이었다. 교통 통제와 의료 지원, 안전요원 배치, 자원봉사 운영 등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준비가 이뤄졌으며, 지역 기관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참가자와 가족, 응원객들로 인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지역 상가 이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구례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찾아와 주신 참가자들과 대회 성공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례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발전과 군민 활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지리산봄길 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자연과 관광, 지역경제가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 축제 모델로 자리잡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 - 구례 지리산봄길 마라톤대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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