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13만톤 크루즈 입항…5천명 관광객 몰리며 도심·축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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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13만톤 크루즈 입항…5천명 관광객 몰리며 도심·축제 ‘들썩’

- 하선율 86% 기록…개별 관광객 증가로 소비·체험형 관광 활기
- 셔틀버스·통역·안전관리 총력 대응…“동북아 해양관광 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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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장형덕 기자] 전남 여수에 초대형 국제크루즈가 입항하며 지역 관광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여수시는 지난 2일 13만 톤급 국제크루즈 ‘아도라매직시티호’가 여수엑스포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약 5천여 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약 4,300명이 하선해 86%의 높은 하선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입항은 단체 관광객뿐 아니라 자유여행 형태의 개별관광객(FIT) 비중이 높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관광객들은 오동도, 이순신광장, 진남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여수 곳곳에서 체험과 소비 활동을 이어갔다.여기에 지역 대표 행사인 여수 거북선축제 기간과 맞물리면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지역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제공돼 방문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여수시는 증가하는 개별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 편의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주요 관광 거점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6대를 운영해 이동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순신광장 일대에는 안전요원과 통역 인력을 집중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도왔다.또한 관광안내소 운영과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임시 택시 승강장 설치 등 다각적인 수용 태세를 구축해 대규모 관광객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원활한 관광 환경을 유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형 크루즈 입항을 통한 관광객 유입이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별관광객 중심의 맞춤형 관광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여수를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여수시, 초대형 크루즈 ‘아도라 매직시티호’ 두 번째 입항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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