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026 섬 방문의 해’ 선포…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섬 관광 대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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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026 섬 방문의 해’ 선포…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섬 관광 대전환 시동

- 이순신광장서 거북선축제와 연계한 대규모 행사…정부·지자체 협력 강화
- 숙박·운임 지원부터 콘텐츠 개발까지…섬 관광 활성화 종합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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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장형덕기자] 전남 여수시가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며 대한민국 섬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여수시는 지난 2일 이순신광장 야외무대에서 ‘2026년 섬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행사는 여수거북선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 행사로 꾸며지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조성환 한국섬진흥원 원장,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정현구 여수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과 실행 의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K-여행의 시작, 섬’이라는 슬로건을 공식화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했다.특히 공식 홍보대사들은 선포식에 앞서 여수의 대표 섬인 하화도, 사도, 개도, 낭도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각 섬이 지닌 자연경관과 먹거리, 체험 요소를 콘텐츠로 제작해 관광 매력을 알렸다. 이는 단순 홍보를 넘어 체류형 관광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수시는 이번 선포를 계기로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섬 방문의 해’ 추진단 구성 ▲숙박 할인 및 여객 운임 지원 ▲섬 특화 관광 프로그램 개발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마케팅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접근성과 체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무엇보다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여수를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구 부시장은 "섬 방문의 해 선포는 여수 관광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섬의 숨은 가치와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관광지 이미지를 넘어, 체험·치유·생태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섬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사진 - 여수시, ‘2026 섬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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