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 ‘오비랩터 둥지’ 아트테인먼트 완성…전시·체험 결합 관광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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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자연사박물관, ‘오비랩터 둥지’ 아트테인먼트 완성…전시·체험 결합 관광콘텐츠 강화

- 압해도 공룡알 화석 스토리 담은 조형물 조성…가족형 체험공간으로 재탄생
- 실내외 연계 동선 구축·야외 복합문화공간 확대…관광거점도시 콘텐츠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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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성종화 기자]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목포시는 2026년 4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연사박물관 아트테인먼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전시 중심의 공간을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해 관광객 유입과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핵심 콘텐츠는 ‘수각류 육식공룡 알 둥지 화석’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다. 해당 화석은 지난 2009년 신안 압해도에서 발굴·복원된 것으로, 조형물은 오비랩터 암·수 한 쌍이 알 둥지를 지키는 모습을 생생하게 형상화했다.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자연사 자원에 이야기를 입혀 관람객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조형물이 들어선 공간은 실내 공룡·화석 전시관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체험형 구역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실내 전시를 관람한 뒤 자연스럽게 야외 공간으로 이동하며 체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선이 설계됐다. 이를 통해 교육적 요소와 놀이적 요소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반도 함께 구축됐다. 공룡과 화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으로, 박물관이 단순 관람 시설을 넘어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야외 공간은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된다. 향후 각종 행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시 기능을 넘어 체험과 휴식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확장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연사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공룡 조형물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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