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농가 숨통 틔웠다…경영안정자금 94억 원 전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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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벼 농가 숨통 틔웠다…경영안정자금 94억 원 전격 지원

- 도비 삭감분 추경 반영으로 추가 지급…6,250농가 혜택
- 농자재 가격 상승·시장 개방 부담 속 실질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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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전남 강진군이 농산물 시장 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섰다.강진군은 2025년산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대책비를 지난달 30일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업 환경 악화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특히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농자재 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비는 전라남도 도비 지원 경영안정자금으로 마련됐다. 당초 2026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일부 삭감됐던 도비가 올해 3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면서 재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이미 경영안정대책비를 받은 농가에도 도비 추가분이 더해져 추가 지급이 이뤄졌다.지원 대상은 총 6,250농가, 8,841헥타르 규모이며, 실제 지급 면적은 5,517헥타르다. 지원 단가는 ㎡당 12원으로 책정됐으며, 총 사업비는 약 6억 6천만 원에 달한다. 지원은 농가별 최대 2헥타르 한도 내에서 경작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각 농가 계좌로 직접 입금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진군은 앞서 올해 초에도 벼 경영안정자금으로 도비사업 26억 원과 군 자체사업 60억 원을 집행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추가 도비 6억 6천만 원이 더해지면서 올해 총 94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다.군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 불안 요인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기에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진군은 향후에도 농업 현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진 - 강진군 청사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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