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특히 그는 민주당 손훈모 후보를 직접 겨냥하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중앙언론에까지 대서특필되며 지역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공천 과정의 혼란과 책임을 인정하고 손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물론, 이번 선거에서 무공천으로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직 시장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녹음파일’ 의혹을 언급하며 "손훈모 캠프에 정치자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사업가의 녹음 내용에 노관규 시장 관련 발언이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관규 시장의 즉각적인 입장 표명과 사실 관계 해명 ▲민주당 및 손훈모 캠프의 녹음파일 보유 여부 확인과 공개를 요구했다. 그는 "시간을 끌거나 모호하게 넘길 사안이 아니라 시민 앞에 모든 진실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사법기관을 향한 촉구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경찰과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지체 없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역 정치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낡고 부패한 정치 구조를 이번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진보당이 성장해야 정치 경쟁이 건강해지고 민주당 역시 변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시장에 당선된다면 순천·여수·광양 통합을 추진하고 전남 동부권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민생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역 정치권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문제 제기와 함께, 투명한 선거 문화 정착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마무리됐다.
사진 - 진보당 이성수 순천시장 후보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