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호남 500만 메가시티’ 승부수…전남 동부권 대전환 10대 공약 발표”
검색 입력폼
호남

“이종욱 ‘호남 500만 메가시티’ 승부수…전남 동부권 대전환 10대 공약 발표”

- 순천·여수·광양 통합부터 반도체·수소산단까지…동부권 성장축 재편 구상
- “민주당+진보당 양날개로 호남 정치 교체”…균형발전·지방소멸 해법 제시

+
[전남·광주=박우석 기자]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가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지역 혁신 구상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이 후보는 30일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 대전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순천·여수·광양을 축으로 한 산업·행정·교육·물류 인프라 재편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전략이 핵심이다.

이 후보는 "전북까지 포함한 호남 전체를 통합해 500만 규모의 호남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지방소멸과 수도권 일극화에 맞서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은 권역 통합과 대전환”이라고 강조했다.이번에 제시된 10대 공약에는 ▲전남광주특별시 동부청사 신축 ▲순천·여수·광양 행정통합 지원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광양만권 반도체 팹과 피지컬AI 센터 유치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 육성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광양만권 수소산업단지 조성 ▲국제생태비엔날레 추진 ▲이순신 장군 조선수군 재건로 조성 ▲연안 어선 감척비 100억 원 이상 확대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광양만권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여수·광양항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은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순천대 의대 설립 등 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은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 해결 차원에서도 주목된다.이 후보는 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의 호남 정치는 한쪽 날개로만 날고 있다”며 "민주당이라는 한 축에 진보당이라는 또 하나의 강력한 축이 더해져야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체된 지역 정치를 바꾸고 진정한 호남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이번 공약 발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동부권 표심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되며, 향후 지역 내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진보당 이종욱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시장후보 전남동부권10대공약발표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