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 후보는 노동절의 의미 확대와 제도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교사와 공무원까지 확대된 법정공휴일 지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여전히 노동절에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많고, 일자리조차 없어 고통받는 예비 노동자들도 존재한다”며 노동 현실의 사각지대를 지적했다.핵심 공약으로는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제시했다. 그는 "주 4일제는 단순히 휴식을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일자리를 나누고 삶의 질을 높이는 구조적 변화”라며 "노동시간 단축과 고용 확대를 동시에 이루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이 후보는 "자동차 25만 대 생산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제조업 기반 확대를 통한 고용 안정 방안을 밝혔다.또한 지역 현안 해결 의지도 드러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들의 갈등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고, 전남·광주 지역 약 8만 명의 교사와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 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 개혁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 후보는 ▲원청 교섭 제도화 ▲근로감독 강화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화 ▲전남광주 27개 시·군·구 생활임금 상향 평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비정규직과 일용직 노동자 보호를 강화하고, 여수석유화학단지 등 주요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서광석 열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원청 기업 책임 문제도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원청 기업인 CU BGF는 책임 있는 자세로 교섭에 나서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노동은 사회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도시, ‘노동중심특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이종욱, 노동절 맞아 주4일제와 노동중심특별시 약속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