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35건 안건 처리하고 임시회 마무리…“민생·경제 대응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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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35건 안건 처리하고 임시회 마무리…“민생·경제 대응 속도 높인다”

- 고유가 속 운수·여행업계 지원 강조…소상공인 금융·소비 대책 확대 촉구
- 선거구 개정안 반영·동부권 산업 위기 대응 주문…행정통합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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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민생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전라남도의회는 4월 30일 제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3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 내용을 반영한 「전라남도 시·군 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다양한 민생 관련 조례안과 안건이 심사·의결됐다.

김태균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도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고유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운수·여행업계를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긴급 지원이 신속하게 집행돼야 한다”며 "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그는 "소상공인을 살리는 일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신용보증료 및 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통한 금융 부담 완화, 착한 선결제 활성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 등을 통한 소비 촉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제적인 금융 지원과 소비 진작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 동부권 산업 위기에 대한 대응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김 의장은 "동부권 주력산업이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산업 경쟁력 회복과 구조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추진될 행정통합 과정에서도 동부권 산업 지원이 핵심 과제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정통합과 관련한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다. 김 의장은 "통합특별시의회 청사와 운영체계는 출범 이전에 명확한 방향과 원칙이 마련돼야 한다”며 "전라남도의회는 행정통합 대응 TF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합의회 출범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그는 "전라남도의회는 도민의 삶을 지키는 마지막 방파제라는 각오로 더욱 낮은 자세에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 전경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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