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길 열렸다…김문수 의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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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길 열렸다…김문수 의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 취업·대인관계까지 영향 미치는 ‘청년 탈모’…공공 지원 필요성 제도화
- 연간 시행계획·치료비 지원 근거 마련…맞춤형 복지 정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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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기자]전라남도의회가 청년 탈모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전라남도의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이 지난 4월 30일 열린 제3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전남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탈모 치료 지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최근 청년층에서 나타나는 탈모는 단순한 외모 변화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심리적 부담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 과정이나 사회 초년생 시기에 겪는 탈모는 자존감 저하와 심리적 위축을 유발하며, 대인관계 형성과 구직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탈모 치료는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비용 또한 상당해,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로 인해 치료 적기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탈모 치료 지원을 위한 연간 시행계획 수립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치료비 지원 근거 명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무 위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체계적인 실태 조사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문수 의원은 "청년 탈모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영역”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던 청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조례안 통과로 전라남도는 청년 탈모 실태를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재정 지원과 치료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망설였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전남도의회 김문수의원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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