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 고인돌공원 ‘무료 개방’ 결정…관람료 폐지로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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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순천 고인돌공원 ‘무료 개방’ 결정…관람료 폐지로 관광 활성화 기대

- 수익성 낮은 관람료 징수 중단…“접근성 높여 방문객 늘린다”
- 한춘옥 의원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지역 관광 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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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 기자] 전라남도가 순천 고인돌공원의 관람료를 전면 폐지하며 무료 개방에 나선다. 관광객 접근성을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전라남도의회는 4월 30일 열린 제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고인돌공원 관람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순천시 송광면에 위치한 고인돌공원은 주암댐 건설 과정에서 발굴된 고인돌과 선돌, 움집 등을 이전·복원해 조성된 선사문화 교육 공간이다.

그동안 조례에 근거해 관람료를 징수해 왔으나, 실제 운영 과정에서 수익성이 낮고 행정 효율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11월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의 현지 방문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당시 한춘옥 의원은 공원 운영 실태와 관람료 수익 구조를 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했고, 전라남도가 실시한 분석 결과 관람료 징수의 실효성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전국적으로 공공 관광지의 입장료를 폐지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관람료 부담을 줄여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춘옥 의원은 "관람료 폐지는 단순한 요금 조정이 아니라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고인돌공원을 찾게 되어 순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고인돌공원이 가진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전라남도는 이번 조례 폐지를 계기로 고인돌공원의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고,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와 관광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진 - 전남도의회 한춘옥의원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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