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섬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섬 캠핑과 트레킹, 힐링·웰니스 프로그램, 해양레저 활동이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는 물론, ‘1박 3식’ 형태의 섬 음식 체험도 마련된다.단순 방문이 아닌 ‘머무는 관광’을 유도해 섬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주행사장 조성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전체 공정률은 62%이며, 기반시설은 83%까지 진행됐다. 도로와 기반시설은 6월 말 완공 예정이며, 주제섬과 전시관, 문화공간 등 주요 시설은 7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될 계획이다.전기·통신 등 안전시설 공사도 병행 진행되며, 행사 준비는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조직위는 300만 명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관광 전략을 펼친다.수학여행과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MICE 행사 유치, 향우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문 수요를 확대한다.특히 국제크루즈 11항차와 국제선 16항차가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2만 명 이상의 해외 관람객 유입이 기대된다.또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 요트투어, 섬 음식 체험 등 테마형 콘텐츠도 강화된다.
현재까지 프랑스, 그리스, 일본, 중국, 페루, 팔라우 등 27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했다.이들 국가는 국제교류섬 전시관에서 각국의 섬 문화와 해양 정책을 소개하며, 전통 공연과 문화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박람회는 단순 관광을 넘어 글로벌 섬 협력과 정책 논의의 장으로도 기능할 전망이다.관람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 대책도 마련됐다.시내버스 노선 확대와 무료 운행, 7,400면 규모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최대 60대 투입 등 육상 교통망을 강화한다.또 요트와 해상교통을 활용해 관람객 분산을 유도하고, 여객선 반값 지원으로 섬 접근성을 높인다.숙박은 1,200여 개 업소, 음식점 6,000여 개를 기반으로 충분한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섬 지역에는 대체 숙박시설도 추가로 마련한다.환경 분야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공중화장실 확충 등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섬 관광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전남 섬 방문의 해’와 연계해 교통·숙박·체험을 결합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일정 금액 이상 소비 시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섬 반값여행’ 사업도 추진한다.여수시는 요트투어와 섬 통합정보 구축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킬 방침이다.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된다.전남도와 여수시는 "남은 기간 안전과 서비스, 콘텐츠를 더욱 정교하게 준비해 성공적인 박람회를 만들겠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섬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4개월 뒤, 여수가 세계 섬 문화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심 무대로 떠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여수세계섬바람회 추진상황 관련 기자간담회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6.14 (일) 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