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학생들, 우리 역사 직접 쓴다…그림책으로 되살린 ‘고장 인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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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학생들, 우리 역사 직접 쓴다…그림책으로 되살린 ‘고장 인물 이야기’

- 초등 4개교 112명 참여…탐구부터 삽화까지 전 과정 주도
- 지역 인물 8인 삶 재조명…자긍심·공동체 의식 키우는 체험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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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성종화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장성도서관은 지난 4월 24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장성 지역의 역사 인물을 직접 탐구하고 이를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장성성산초, 동화초, 삼서초, 월평초 등 4개 초등학교 8개 학급, 총 112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역사 전문 강사와 독서 지도사의 지도를 받아 지역 인물 8인(정운룡, 박상의, 송흠, 기정진, 심우신, 이수, 기산도, 김경우)의 생애를 조사하고, 이야기 구성부터 삽화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스스로 자료를 조사하고 창작물을 완성하는 참여형 수업 방식이 적용돼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고장 이야기를 직접 배우고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다”며 "멋진 그림책을 완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넘어 창의력과 표현력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탐구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월평초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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