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루에서 소원을 울리다”…나주, 북 두드림 체험으로 관광객 발길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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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루에서 소원을 울리다”…나주, 북 두드림 체험으로 관광객 발길 잡는다

- “소원지 쓰고 북 치는 이색 체험”…전통·감성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 눈길
- 5월부터 4회 운영…수문장 교대식까지 더해 ‘나주읍성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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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나주문화재단은 나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정수루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정수루 북 두드림’을 운영하고, 오는 5월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시와 나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나주시지회와 나주읍성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후원한다. 지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다.나주읍성 중심부에 위치한 정수루는 과거 나주목 관아의 정문 역할을 하던 상징적인 건축물로, 오랜 역사와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이번 체험은 이러한 정수루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은 소원과 바람을 소원지에 작성한 뒤 정수루에 올라 직접 북을 두드리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후 소원지를 미니 우편함에 넣고 기념 촬영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완성할 수 있다.특히 행사 당일에는 나주성 수문장 교대 의식도 함께 진행돼 전통 문화 공연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현장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연은 축하, 추억, 일상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접수 가능하며, 선정된 참여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북소리에 담아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5월을 시작으로 6월과 9월 등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수루와 나주읍성을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참여 신청은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 개별 안내가 이뤄진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정수루 북 두드림은 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정수루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 나주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나주문화재단 정수루 북 두드림 홍보 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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