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작업 안전교육 본격 강화…“중대재해 예방 현장 중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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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작업 안전교육 본격 강화…“중대재해 예방 현장 중심 대응”

- 110개 농가 대상 맞춤형 컨설팅·안전물품 지원으로 실효성 높여
- 중대재해처벌법부터 온열질환 예방까지…농업현장 안전의식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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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성종화 기자] 전남 화순군이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화순군은 최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6 농작업 안전보건 컨설팅’ 참여 농가 11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비사업인 ‘2026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되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농작업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정착에 중점을 뒀다.교육 대상은 고용 인력을 운영하는 지역 내 농업경영주들로, 이들은 향후 농작업 안전관리자의 직접 방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안전관리자 2명이 각 농가를 3회 이상 찾아가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농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적인 재해 예방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황경도 차장이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농작업 재해 예방 실천수칙 ▲농업 현장 위험요인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안전관리 방법을 익혔다.또한 화순군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 물품도 지원했다. 농약 방제 보호복과 방독마스크, 온열질환 예방 용품 등 총 11종의 물품을 제공해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를 동시에 도모했다.

군은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법적 대응 능력까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현장의 안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컨설팅과 체계적인 안전교육, 다양한 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농작업 안전컨설팅 참여농가 안전교육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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