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첫 시정질문서 투자유치·의대 유치부터 원도심 활성화까지…시정 현안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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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첫 시정질문서 투자유치·의대 유치부터 원도심 활성화까지…시정 현안 집중 점검

서선란 의원, 30년 투자유치 성과 재점검하고 국립순천대 의대 설립 지원·원도심 재생 전략 촉구
이현재 의원, 사유지 도로 문제로 막힌 도시가스·상하수도 설치 개선책 요구
신청사 건립 계기 주차·보행·야간경관 개선 제안…원도심 상권 활성화 중장기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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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서선란의원
[순천=장형덕기자] 순천시의회가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시정질문을 통해 투자유치와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립 지원, 시민 안전, 원도심 재생, 생활기반시설 확충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순천시의회는 지난 27일 제300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서선란 의원과 이현재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에 나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시민 생활 불편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선란 의원은 투자유치 정책 전반을 비롯해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립 지원 계획, 시민 안전정책, 원도심 재생의 미래 비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장 공약사업 추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특히 보충질문에서는 순천시의 지난 30년간 투자유치 성과를 점검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유치 정책의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 투자유치자문관 운영과 개방형 상임자문관제 도입을 제안하며 전문성을 갖춘 투자유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서는 대학 부지와 의료 인프라 확보, 의료진 정주 여건 개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의대 설립을 뒷받침할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순천시 안전관리위원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위원회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원도심 재생과 관련해서는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접목해 순천만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현재 의원은 관습적으로 이용되는 도로에 사유지가 포함돼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등 필수 생활기반시설 설치가 제한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주민들이 오랫동안 도로로 이용해 온 토지에 사유지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기반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시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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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현재의원

이 의원은 보충질문에서 인제군과 여주시의 사유지 매입 사례를 제시하며 순천시도 유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추가경정예산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산 확보와 실행계획 마련을 주문했다.신청사 건립에 따른 주변 지역 정비와 원도심 발전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 의원은 신청사 건립이 행정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주변 지역의 종합적인 환경개선 대책을 요구했다.구체적으로 신청사 주변 주차공간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 야간경관 정비 등을 제안했다. 시민들이 낮뿐 아니라 저녁 시간에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다.이와 함께 구청사 주차타워 건립, 웹툰거리 홍보 강화, 시청 주변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검토 등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이를 통해 신청사 주변의 유동인구를 원도심 상권으로 연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투자유치와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부터 생활기반시설 개선과 원도심 활성화까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특히 두 의원이 정책 방향 제시에 그치지 않고 자문관제 도입, 관련 조례 제정, 사유지 매입 예산 확보, 신청사 주변 환경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순천시의 후속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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