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국향대전 개막…3천 명 함께한 가을 국화축제, 17일간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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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대전 개막…3천 명 함께한 가을 국화축제, 17일간 향연

‘신화의 국화동산’ 주제로 국화 조형물·분재 작품 선보여
가을 음악회·브라스밴드 공연부터 국화 미로·공예 체험까지 풍성
함평엑스포공원서 개막식 개최…가족 단위 관광객 맞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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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식
[함평=성종화기자] 가을 국화의 향연이 전남 함평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 전시부터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마련된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함평군은 지난 23일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 주무대에서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오 함평군수와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개막식은 지난해 경연대회 입상팀인 ‘일렉트릭’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주요 인사 소개와 이남오 군수의 개막선언, 국회의원 축사, 군의회 의장의 환영사가 진행됐으며, 주요 내빈이 함께한 개막 세리머니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축하공연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수 성리의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올해 국향대전의 주제는 ‘신화의 국화동산’이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이 전시돼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공연과 참여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국향 가을 음악회와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전통 윷놀이 한마당 등이 축제 기간 이어지며, 국화랜드 미로 탈출과 국화여신 옷입기, 국화 공예품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농특산물 판매부스와 먹거리 공간도 마련돼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전시 관람과 체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가을 나들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개막을 함께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화 향기 가득한 함평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종화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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