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재창 통합특별시의원 본회의장
이 의원은 “지역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기초는 연구개발에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 총지출 대비 R&D 투자 비중을 5% 수준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통합특별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광주와 전남의 R&D 예산 비중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광주의 R&D 예산 비중은 0.1%, 전남은 0.07%로 전국 평균인 0.11%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의원은 “지방정부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중앙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지역 차원의 독자적인 투자 확대와 전략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통합특별시가 R&D정책과 신설과 전남광주과학기술전략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조직 개편만으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R&D정책과를 신설하고 과학기술전략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정작 연구개발에 얼마나 투자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가 보이지 않는다”며 “조직 신설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예산 확대와 연차별 투자목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R&D정책과와 과학기술전략센터 간 명확한 역할 분담도 주문했다.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전략 기획, 투자 방향 설정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능을 정립하고,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는 실행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취지다.
산업별 맞춤형 R&D 투자전략 수립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철강·석유화학·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산업 전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서형빈 산업혁신국장은 통합특별시의 연구개발비 총액이 약 2조744억 원으로 전국 10위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자체 R&D 예산 비중이 낮다는 지적에 공감했다.서 국장은 “현재보다 R&D 예산을 최대한 확대하고 조속히 구체적인 투자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연구개발 투자가 단순한 재정 지출을 넘어 지역 산업의 경쟁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연구개발 투자는 단순한 재정 지출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투자”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R&D 예산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조직의 신설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확대와 지속적인 성과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향후 통합특별시가 구체적인 투자목표와 산업별 실행계획을 어떻게 마련할지 주목된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