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오유진은 특유의 밝고 청량한 음색으로 혜은이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한다. 이를 지켜본 천록담은 "그 시절 혜은이 선배님의 모습이 떠올랐다"라며 감탄한다. 과연 오유진은 천록담의 레전드 무대를 넘어 자신만의 '제3한강교'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이에 맞서는 천록담의 선곡도 만만치 않다. 천록담이 꺼내 든 승부수는 조용필의 '비련'이다. 첫 소절부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 천록담은 온몸이 땀에 젖을 만큼 혼신의 열창을 펼친다. 무대를 지켜본 김용빈은 "형과 딱 맞는 노래"라며 찬사를 보낸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사람의 대결에서 마지막에 웃는 이는 누구일까.
한편, 선(善) 손빈아는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로 100점 사냥에 나선다. 손빈아는 "배호 선생님의 노래는 저의 필살기"라며 "100점을 꼭 받겠다는 각오로 선곡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무대가 시작되자 손빈아의 묵직한 저음이 현장을 가득 채운다. MC 김성주는 "목소리가 지하 동굴을 왔다 갔다 한다"라며 감탄하고, 양지은 역시 폭넓은 음역대와 뛰어난 곡 소화력에 찬사를 보낸다. 과연 정통 트롯 필살기를 꺼내 든 손빈아는 목표로 한 100점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트롯 스타들의 명곡 대결이 펼쳐지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오늘(16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1.04 (수) 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