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조사는 이용객의 이용 행태를 비롯해 접근성, 시설 안전성, 편리성, 관리 상태 등 기찬랜드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기찬랜드는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지역경제와 연계한 상생형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관을 통해 영암의 우수 농특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관내 18개 음식점 배달존 ‘지금 가께라’도 올해 다시 운영하고 있다.배달존을 통해 기찬랜드 이용객들이 관내 음식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입장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정책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찬랜드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소인 6천원이며, 입장료의 절반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방문객들이 지역 내 상점과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주말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참여하는 개발상품 홍보행사도 열린다. 행사에서는 고구마 음료와 감식초 음료 무료 시음, 제품 판매,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화상품을 알리고 있다.
지역 주민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3개 마을 경로당 협업장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손뜨개 제품과 반려식물 등을 판매하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 간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기찬랜드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76명의 청년 안전요원이 8개 수영장을 지키고 있으며, 개장 전 시설물과 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마쳤다. 운영 기간에도 시설물과 수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영암소방서와 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협력해 CCTV 영상 분석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이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기찬랜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18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 ZERO’ 달성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물놀이 시설 관리와 정기 점검, 이용객 소통 체계 등을 재정비할 계획이다.특히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앞두고 조사 결과를 향후 관광정책에 적극 반영해 방문객 수요에 맞춘 관광 서비스와 안전관리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불편과 개선사항을 꼼꼼히 살펴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형 관광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 환경을 조성해 월출산 기찬랜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대표하는 여름 휴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9.15 (화) 0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