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직업계고 학생 20명, 독일로 간다…‘글로벌 마이스터’ 기술인재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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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직업계고 학생 20명, 독일로 간다…‘글로벌 마이스터’ 기술인재 육성 본격화

-8월 독일 현장연수 예정…선진 직업교육·제조기술 배우며 글로벌 기술인재 성장 기대

-전남 직업계고 학생 20명, 독일로 간다…‘글로벌 마이스터’ 기술인재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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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기술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직업계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026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 국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인으로서의 진로 비전과 직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첫째 날은 산업현장 이해와 전문기술인으로서의 가치관 형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명장’ 특강에 참여해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들으며 장인정신과 기술인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스코 홍보관과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첨단 철강 생산공정과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견학하며 국내 대표 산업현장의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감하는 기회를 얻었다.또한 광양 장도 전수교육관에서는 전통 장도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장인의 기술과 정신을 접하며 기술인의 책임감과 전문성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연수생들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협업 기술,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커리어 설계, 나만의 커리어 캐릭터 만들기 등의 교육에 참여하며 진로 설계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였다.특히 변화하는 산업환경에서 요구되는 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국내연수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독일 현장연수가 예정돼 있다. 학생들은 8일간 독일의 우수기업과 산업현장을 방문해 선진 제조기술 공정을 살펴보고, 현지 마이스터와 전문기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독일 직업교육 시스템과 산업 연계 교육과정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독일은 세계적으로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현장 중심 기술인력 양성 시스템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미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영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국내연수가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인정신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 현장연수, 취업역량 교육, 전문기술인 멘토링 등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전남도 글로벌마이스터 현장연수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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