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뿌리응애는 맥문동의 뿌리와 뿌리줄기를 갉아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수량을 감소시키는 토양 해충이다. 피해를 입으면 잎끝이 마르거나 포기 전체가 고사하는데, 자칫 가뭄이나 영양 부족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5-30℃ 고온 환경에서 번식 속도가 빨라지며, 연작 재배지나 미숙 퇴비를 과다 사용한 포장에서 발생 밀도가 높은 편이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건전한 종묘 사용 △동일 포장 연작 지양 △등록 약제(디메토에이트 유제 등)를 활용한 관주 및 토양처리가 필수이다. 뿌리응애가 확인된 포장은 마늘·파 등 뿌리응애 기주작물 외 타작물로 윤작(돌려짓기)을 실시해 해충 밀도를 낮춰야 한다. 구기자연구소 관계자는 “뿌리응애는 토양 속에서 서식해 초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의심 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전문기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며 “예방 중심의 포장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 맥문동 뿌리응앵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06:23


